Zakopane로 가는 길

 

 

 

폴란드의 자코파네라는 곳이 있다. 폴란드와 슬로바키아의 국경을 이루는 Tatra산맥이 있고 그 산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꿈꾸던 자리에 거의 갈 뻔 하다가 탈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서 이곳으로 향했다. 크라코프에서 버스를 타고 갔고 티켓은 버스 운전기사에게 직접 사는 방식이었다. 자코파네가 종점이 아니라서 목적지를 말하고 사야 하는 데 버스 운전기사가 영어를 못하셨다. 다행히 독어는 하셔서 어설픈 독일말로 표를 샀고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