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ha 지하철

 

 

Praha의 지하철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빨간색 기둥 때문인지 동구권의 느낌이 좀 나는 것 같다. 전광판의 빨간색 글씨도 그렇고. 안내 방송이나 안내문에 씌어 있는 체코어는 알파벳은 로마 알파벳을 쓰지만 단어는 러시아어랑 비슷한 경우가 가끔 있는 것 같았다. 발음도 그런 것 같고.

 

 

c위에 뭔가가 붙은 철자는 ‘ㅊ’발음하는 것 같았다. 사진 속 지명 ‘카체로프’로 발음하는 듯 했다. 지하철역 벽면을 장식한 화려한 광고판에 익숙해져서인지 어딘가 음울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좋게 보면 동유럽 특유의 분위기가 나는 것 같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