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도에 옥스포드를 찾았을 때 사진을 찍었던 곳이었다.
그때는 옥스포드의 관광에서 큰 감흥을 못 느꼈고 그래서 이곳이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냥 건물의 지붕이 조금 특이하다고 느꼈을 뿐.
Just go에 보니 강철과 글라스로 구성된 네오 고딕 양식의 건물이라고 한다.
내부는 공룡 뼈와 화석, 인류학적 유물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내용도 충실하고 쥬만지 내지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같은 영화가 생각나는 분위기도 인상깊다.
오랜만에 캄브리아기, 실루리아기, 데본기, 페름기 같은 용어도 되짚어 기억하게 되기도 했고.
게다가 이곳은 다윈과 헉슬리가 진화론을 갖고 논쟁을 벌였던 장소라고 한다.
그런 설명을 들으니 이곳의 시조새 화석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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