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sterreich

Graz Schlossberg

romantiker74 2016. 12. 28. 17:03



시계탑의 시계도 인상적이지만 붉은 지붕 건물들이 들어선 구시가가 내려다 보이는 모습이 더 멋졌다. 괜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아니겠고 어찌보면 피렌체나 리용같아 보이기도 했는 데 규모 면에서는 조금 아쉬웠다. 



새로 설치한 해삼 위에서 봐도 좀 별로다.




언덕에서 내려가는 길이 Karl Boehn Allee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었다. 생각해 보니 내가 좋아하는 지휘자 Karl Boehm의 고향이 그라츠였다. Kirchengast아저씨는 뵘을 지휘자라기 보다는 작곡가 겸 음악학자 그리고 모차르트 전문가로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나? 나는 R.슈트라우스, 바그너, 브루크너 지휘의 대가로 생각하는 데...